서면 카페 "모리도중"
시간
매일 13:00 - 23:00
-
인스타 moridojoong
안녕하세요~라이프라운드 라라입니다.
오늘은 부산 서면에 위치하고 있는
돌멩이 카페로도 유명한 "모리도중 카페"
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모리도중 카페는 2-3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1층의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됩니다.
걸어가는 중간에 정갈하게 놓인
돌멩이들이 몇 조각 있네요.
카페로 들어가는 계단부터 가게의 컨셉이 아주
잘 드러나있는 것 같습니다.
가게 내부 인테리어 느낌은 가만히 제자리에 있는
돌과, 물의 파동이 대비되는 것처럼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정적이면서 동시에 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저번에 방문했을 땐 그냥 메뉴를 주문만 하면
됐었는데, 이제는 태블릿으로 직접 선택 주문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에 익숙하지 않거나, 약간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조금 불편한
주문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의 경우 스마트기기를 자주 씀에도 불구하고
하나하나 스크롤해가며 보는 것이 약간 불편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 베이커리는 크기가 작은
것들만 몇 종류 팔고 있었습니다.
여기 쿠기가 참 맛있었는데 오전 4시 전쯤 방문
했을 때 품절이라 적혀있더라고요. 아쉽~
오늘 저의 주문 메뉴는
바닐라라떼와 오디 에이드,
에그타르트를 시켰습니다.
라떼는 괜찮았는데 에이드는 태블릿에 있는
사진과 비주얼이 많이 달라 좀 실망.. 했어요.
사진 상에는 3층으로 단계가 나눠졌는데 막상
음료를 받아보니 층 구분 없이 음료가 다 섞여
나왔으며, 오디는 밑에서 아무리 저어 보아도
자꾸만 가라앉아 먹기 힘들었습니다.
에그타르트는 그냥저냥 말 그대로
에. 그. 타. 르. 트 맛이었어요.
솔직히 크기가 한 입 컷이고, 안은 촉촉해서
굳이 반으로 자를 필요는 없었지만
칼이 있어서 도구 활용을 좀 해봤습니다.
돌에서 물이 떨어져 아래의 고인 물과 만나 파동을
만들어 내는 이 자리가 메인 포토존입니다.
조용히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에 한몫하네요.
공중에 떠 있는 큰 돌의 의미가 무엇일지,
어떤 메시지가 담겨있는지는 모르겠어서 따로
작품 설명이 바닥이나 벽면에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아무 설명이 없기에,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게
되고 약간의 평온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위의 떨어지는 물이 아래에선 스크린으로 파동
형상을 표현하는 게 신기~합니다.
모리도중 평점
맛 - ★★★☆☆
그냥 카페의 음료, 평범한 맛이며,
사진상의 비주얼과 달라 아쉬움
가격 - ★★★☆☆
비싸거나 그렇다고 저렴한 편도 아닌
보통의 서면에 위치한 카페 가격
인테리어 - ★★★★★
가게 컨셉과 색상이 전체적으로 잘 어우러
져 차분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연출.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적은 평일 방문 시
더 조용하고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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